비즈아카데미

교육목적

BIS Pilates

필라테스 교육 목적

Purpose of education

소메틱(Somatic)은 그리스어 “somatikos'에서 유래되었으며, soma는 생명력, 인지, 인간의 육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자신의 내면적 경험에 의한 인지를 바탕으로 정신과 육체의 소통(신경계와 근골격계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다면 자신이 원하는데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정신과 신체의 인지는 신체적 기능을 개선시키고 우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소 메틱(Somatic)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메틱(Somatic)은 자기 스스로 신체를 인지 또는 지각하는 가운데 자신의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소메틱(Somatic)은 모든 스트레스, 상해 및 신체적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감각 운동 훈련(Sensory-motor Training)으로 자연스럽고 감각적이며 안전한 행위이다. 만성적인 통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일생동안 신체 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요법 중의 하나이다. 물이 흐르듯 신체를 자연스럽게 움직일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루트로 근신경계를 자극하고 감각적 인지 능력(Sensory Awareness Ability)를 활성화하여 신체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일깨운다. 신체 근력, 지구력, 유연성 등이 향상되어 건강을 회복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소메틱 컨셉(Somatic Concept)은 조셉 필라테스가 창시한 “필라테스”에서도 “정신과 육체의 통합”으로 나타난다. 알렉산더 테크닉(Alexander Technique), 팰덴크라이스 요법(Feldenkrais Methods), 라반 움직임 분석(Laban Movement Analysis), 바디 마인드 센터링(Body Mind Centering) 등과 같은 “움직임 교육(Movement Education)”의 연구들은 20세기 중반에 연구되고 이론화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은 “정신과 육체의 통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최소의 신체 에너지를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용이하게 신체를 움직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신체를 기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최종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20세기 초 “신체를 통한 교육으로서의 체육” 철학이 체육 분야를 통합하고 성장시켰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정치적,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휴먼 무브먼트(Human Movement)” 철학이 등장하고, 체육 분야는 다양하게 세분화되었다. 그 당시 “휴먼 무브먼트”철학은 자연스런 자유에 대한 철학적 생각 안에서 신체가 편안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정신과 육체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상태로 살아 있음을 경험하게 하였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주장하는 알렉산더 테크닉(Alexander Technique), 신체 움직임을 통한 인지를 중요시하는 팰덴크라이스 요법(Feldenkrais Methods), 시각과 촉각을 통한 인간의 자세와 신체 움직임을 이론화한 관념운동 요법(Ideokinesis), 현대무용 무보를 발전시킨 라반 움직임 분석(Laban Movement Analysis) 등이 모두 “휴먼 무브먼트” 철학을 바탕하고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보다 더 나아가 “움직임 교육(Movement Education)”이라는 개념으로 발전되어 신체적 지각, 공간 그리고 움직임과 같은 기본 요소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인간의 정신과 신체 활동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로 이용되었다. 정신적 혹은 신체적 스트레스가 생리적 변화와 근신경계 긴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신경-근육-골격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이러한 인간의 신체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체를 조절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내면적 치유가 필요하다.